미국 대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이 없기 때문이다.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는 하락했으나, 현물환 환산시 소폭 상승한 수준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방향성 없이 횡보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간밤 뉴욕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역외 NDF시장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일찍 마감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중반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는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대기업들의 분기 실적을 기다리는 관망세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22.00~112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8일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6.00/112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27.50/1129.00원에 비해 1.50/2.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25.7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24.50원 대비 1.20원 상승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하루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상품주 강세로 이번주 첫 거래일을 상승 출발했다. 기업M&A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과 고급 브랜드 리슈몽의 실적호재 역시 주가강세를 이끌었다.
한편, 투자자들은 단기 방향성을 제시해 줄 대기업들의 이번주 실적발표를 기다리며, BoA,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IBM, 구글 등 미국 대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시장이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해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런던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약세 기조를 이어갔다.
간밤 유로/달러는 1.4381달러로 전날의 1.4380달러에 비해 0.0001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0.69엔으로 전날의 90.78엔보다 0.09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330~1.4430달러, 달러/엔은 90.20~91.2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