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경영자들은 또 위기관리에서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 금융업계의 임금체계를 옹호하며 임금규제조치를 일부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는 골드만삭스가 서브프라임 연계 증권을 만들어내는 데 일정 역할을 담당했던 것과 관련, 전문 투자자들은 아직도 이 같은 상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회사 입장을 두둔했다.
또 일부는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중인 구제금융 비용부담 정책추진에 반대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청문회 뒤 기자들에게 "세금 정책을 기업을 벌주기 위해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모간스탠리의 존 맥 회장도 과세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도 은행권의 책임부문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세금이 아닌 다른 방식의 비용부담에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한편 금융위기조사위원회 필 앤젤라이드 위원장은 골드만삭스의 블랭크페인 해명과 관련, "이는 결함 있는 브레이크를 장착한 자동차를 팔면서 소비자에게 자동차보험을 사도록 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말했다.
금융위기조사위원회 청문회는 버럭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위기 당시 구제금융 집행에 사용된 비용 회수를 위해 은행들에 수수료 부과를 검토하는 것과 동시에 은행들에 대한 규제강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앤젤라이드 위원장은 10명으로 구성된 금융위기조사위원회는 금년 1년간 수백명으로부터 증언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12월 15일까지 활동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