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 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오면서 미국채 수익률이 강세 감한 다 1월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인상 시점이 멀어지면서 매수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장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11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29%로 지난주말보다 7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4.87%로 4bp 내린 수준에 호가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9.25으로 전거래일 보다 25틱올라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3391계약을 사들이고 있고, 은행도 2663계약 힘을 보태고 있다. 증권은 4181계약 매도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금리는 다소 빠르게 하락하는 분위기다.
지난주말 매도에 나섰던 참가자들이 손절에 나서면서 시세상승을 이끌고 있다.
금통위가 끝나면서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도 이젠 살때가 됐다"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분석으로 초반 외국인의 매수는 물량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플래트닝에 베팅했던 부분에 대한 손절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리인상이 당분간 수면아래로 내려갔고 5년물 국고발행 이후 시장금리가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미리 헤지가 나오는 등 시장이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금요일 숏(매도)을 쳤던 주체들이 숏커버(손절)에 나서면서 흥분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플래트닝 배팅에 대한 손절이 나오고 있다"며 "당분간은 스티프닝이 대세"라고 덧붙였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지난 금요일 약세가 과도했다"며 "5년짜리 매도가 많이 나오면서 선물로 선헤지가 나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5년물 입찰이후 시장이 강해질 것이란 시각이 꽤 있는데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에 미흡했던 점 외국인의 선물매수 등도 강세재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선물의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일부 단기적으로 발생했던 마찰적인 불안요인 해소되는 시점"이라며 "5년 입찰에 대한 부담 해소와 맞물려 20일 이평선 재탈환에 따른 외국인 기술적 매수세 재차 유입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세 오르면서 미결제 얼마나 빠른 속도로 붙을지도 관심"이라며 "미결제가 늘어나면서 시세 오르는 국면이라면 비교적 탄탄한 시세 상승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