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사이먼 존스 교수는 미국 경제학협회 연례총회에서 참석해 "향후 몇년간 미국 경제의 운명은 금융권과 정치권의 파워게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존스 교수는 미국 정부가 금융위기 이후 '대마불사' 논리로 무장한 몇몇 대형 은행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전과 유사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해 금융 위기는 금융권의 재편 및 통합의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 같은 문제가 더 악화됐다고 평가하면서, 미국 6대 은행들은 정부 지원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이전 위기를 초래했던 위험 투자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존스 교수는 특히 "골드만삭스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가 됐다"고 비판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J.P.모간 체이스, 모간스탠리, 웰스파고 역시 경제의 구조적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