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라스베가스에서 모바일디지털 TV와 3D TV 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런스는 LG전자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그늘에 가려 시장 선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월마트나 베스트바이와 같은 대형소매점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여왔다.
하지만 약 4년전부터 이른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고 특히 최근 가전부문에서는 소니가 다소 주춤한 틈을 타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씨티그룹의 헨리 킴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성장동력의 4분의 3은 TV와 LCD 패널 등의 사업부문이 될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에서는 세계적으로 38%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6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 제이슨 심 애널리스트는 올해 LCD TV 판매율이 56% 급증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최신 LED 제품과 무선 및 3D TV 제품군 등이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올해 LG전자의 실적 개선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LG전자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58%까지 떨어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제임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마진감소와 신제품출시의 지연 등을 이유로 LG전자에 대한 투자전략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는 "LG전자의 지나친 마케팅 비용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LG전자가 휴대폰 부문에서 소비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또한 TV시장에서의 손실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존 성 애널리스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부진과 마진률 하락 등의 요인으로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1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2.88% 상승한 1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