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달러 매수세와 예상보다 강력한 PMI지표가 미 경제 회복세가 안정적인 것을 확인시켜준데 따른 것이다.
시장분석가들도 12월 시카고 PMI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달러를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달러/엔은 한때 92.77엔까지 상승하며 지난 9월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뉴욕시간 오후 2시9분 현재 92.42달러에 호가되며 0.5% 상승했다. 또 12월 한달간 7.1%나 상승하며 지난 2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올 전체로는 2.1%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전일 종가대비 0.1% 하락한 1.433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초반 한때 1.4274달러까지 하락하며 1주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07% 오른 77.889를 기록했다. 이번달 들어서는 4.1% 상승, 지난 2월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영국 파운드화는 연말 자금흐름 등의 영향을 받아 한산한 장세속 달러에 대해 1% 상승한 1.60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 자체는 연말을 맞아 매우 한산한 편이다.
UBS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마엘리아 보디우는 "오늘 거래폭은 상당히 큰 편"이라고 지적하고 "연말 포지션 정리와 펀드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 마감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달 발표된 미국의 주요 지표들이 경제 회복 전망을 강화시키며 달러를 잘 받쳐줬다"고 밝히고, 그러나 다음주 발표될 12월 고용지표가 경제 회복의 건실성을 확인시켜 주며 달러의 방향성도 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1월8일 발표되며, 일부 경제학자들은 11월 고용이 1만1000명 감소하는데 그쳐 내년 1분기중 고용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엔화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S&P와 무디스의 분석가들이 일본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데 영향받아 달러에 약세를 보였다.
미 중서부지역의 경제 동향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가 12월 예상을 크게 초과한 60.0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 55.0를 크게 상회한 것이며, 지수 자체도 2006년 1월 이후 최고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