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2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장 대비 8.07% 오른 2만750원을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분할 상장 이후 한진해운 주가가 빠른 운임회복과 함께 오는 2010년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했다.
강성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에 대한 지분을 확대하고 한진해운홀딩스 최대주주들도 역시 한진해운홀딩스에 대한 지분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진해운홀딩스가 지주회사로서의 요건을 충족하려면 한진해운 지분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
실제 분할 직후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 지분 12.2%를 보유하게 된다. 지주회사 요건인 20% 지분을 확보하려면 7.8%의 추가 지분 확대가 필요한 상황.
이에 한진해운홀딩스의 한진해운 주식 공개매수로 인한 상대적 강세가 재상장 첫 날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이 이날 한진해운에 대해 해운시장의 침체로 인해 당분간 주가 상승이 제약받을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재상장 첫 날 강세 기대감을 꺾지 못한 셈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한진해운홀딩스는 7.57% 떨어진 1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1일 인적분할에 따라 기존법인인 한진해운홀딩스와 신설법인 한진해운으로 이날 재상장됐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지주회사로 한진해운 등 자회사 지분법이익을 취하게 되고, 분할 후 신설된 한진해운은 기존 한진해운이 갖고 있던 영업부문을 승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