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제8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이 28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됐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기여한 9개 기업 및 대학교가 대상, 우수상, 특별상을, 그리고 개인 2인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 정보보호 대상은 SK텔레콤이 차지했으며,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LG CNC, 서울디지털대학교, 파수닷컴이 수상했다. 특별상(후원기관장상)은 하나은행(금융감독원장상), 소만사(대한상공회의소장상), 제이투씨엔에스(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상), 호스트센터(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상), 비아웹(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장상)이 각각 선정됐다.
그밖에 국내최초로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국내 정보보호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기여한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와 KT의 보안관제 업무를 총괄하면서 7.7. DDoS 침해사고 당시 신속하게 대처한 KT 윤웅희 상무가 개인공로상(방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정보보호 대상의 심사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분야를 대표하는 김광조 KAIST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7.7. DDoS 공격과 같은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등을 반영한 현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는 침해사고 관련 신규 공격․대응기법을 발굴해 우수작을 시상하는 ‘제1회 사이버공격 가상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공모전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기존의 DDoS 공격 유형보다 발전된 위협유형을 소개·대응방안을 제시한 단국대 김진욱 학생외 4인과 스마트폰 관련 해킹 시나리오 등을 제시한 충남대 대학원 미스터 스마트(Mr. Smart)팀이 수상했다. 장려상(후원기관장상)에는 ‘장기영, 안중호 넥스지연구소 연구원, 박영준 안철수연구소 직원외 1인, 강형 서울산업대 학생외 6인을 각각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