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지난 9월말 이후 약 3개월만에 1680대로 올라섰고, 코스닥 또한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기관투자자들의 윈도드레싱과 배당 효과로 풀이하며 다음주 1700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99포인트, 1.26% 올라선1682.34를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수가 1680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9월말 이후 3개월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 수급을 안정시켰다. 이날 외국인은 2688억원, 기관은 3840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간밤 다우지수가 소폭이나마 상승흐름으로 마쳤고 거시지표가 나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연말 효과와 함께 국내증시 랠리도 함께 이어지는 양상이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주식을 매입할 경우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무시못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이 2% 넘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더 강한 흐름을 보였다. 운수창고, 보험, 은행 등도 1% 넘게 올라섰다.
시가총액 상위별로는 삼성전자가 0.77%, POSCO가 1.32% 올라섰고 특히 현대차가 3.86% 급등,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의 경우 외국인의 3700계약이 넘는 순매수로 인해 상승 마감했고 프로그램매매는 이러한 영향으로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보이면서 7200억원 넘게 대량으로 유입됐다.
시장베이시스는 전날보다 상승하면서 시장수급 여건이 좋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CJ오쇼핑에 피인수되는 온미디어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CJ오쇼핑 역시 3.1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511.19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75포인트, 0.54% 올라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대표적인 원전 수혜주인 한전기술이 지난 14일 상장이후 쉬지않고 상승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는 특징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연말 연초 랠리를 보여주고 있어 추가 상승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분석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배당주 투자를 위한 매수세가 발견되고 있다"며 "내년 장이 나쁘지 않고 미국 시장도 좋아 이에 따른 랠리를 기대할 만 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경기선행지수가 곧 꺾일 가능성은 있지만 추세를 훼손시킬 정도는 아니여서 배당에 기댄 1700선 타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중소형주에서 다시 대형주로 매기가 올라가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며 "연초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배당을 노린 프로그램 매수세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28일까지는 배당을 노린 투자 들어올 수 있고 상승탄력 둔화되도 1700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