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건희 전 회장의 경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체육계가 사면복권을 촉구하고 나선 뒤 재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도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이목이 모아진다.
23일 청와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건희 전 회장 등 경제인들에 대한 특별사면을 청와대에 보고한 상태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면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되며, 이르면 이달 말 특별사면자 명단이 일부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22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자 "법무부의 입장은 내부적으로 정해졌다"며 "대통령의 재가가 남아 있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청와대가 이미 검토작업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미 청와대 차원에서 이건희 전 회장 등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을 검토해 왔다"며 "각계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이 대통령의 결정이 어렵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사면이 결정되면 1월 1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경제인 특별사면은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공식적인 브리핑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