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날에 이어 수출 네고물량 공급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2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불구하고 수출 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 매수세, 역외세력 매도세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환율이 1170.00원대 초반대에서는 저가 매수세와 결제수요로 하방경직성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81.00/118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85.00/1187.00원에 비해 4.00/4.0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1179.90원 대비 1.30원 상승한 1181.20원 수준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전날에 이어 네고물량과 국내증시의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73.00~118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주택판매 호조로 상승했다.
미국의 3/4분기 국내 총생산(GDP) 최종치가 속보치 3.5%와 잠정치 2.8%에 비해 대폭 하향 조정된 수치로 예상치인 2.7%도 하회하는 2.2%로 발표됐다.
하지만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7.4%나 늘어난 654만채를 기록해 예상치 3.3%증가물량인 630만채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최근 기업실적 호조와 더불어 긍정적인 경기전망을 나타내며 뉴욕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무디스의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유로화와 엔화에 강세를 보였다.
간밤 유로/달러는 1.4252달러로 전날의 1.4285달러에 비해 0.0033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1.79엔으로 전날의 91.17엔 보다 0.62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218~1.4318달러, 달러/엔은 91.00~92.18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