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닥은 반등 시도도 뚜렷히 나타내지 못한 채 1% 이상 급락했고 코스피시장에서의 소형주 역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지수와 대형주는 1%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기 보다는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오래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혹시 산타가 오지 않더라도 까치는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남은 연말 기간동안 조정 과정이 도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조정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이는 매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연초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며 시장의 단기적인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형성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미국의 소비 회복을 시사해 줄 수 있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모멘텀을 형성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 그 이유다.
이에 조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의 상승이 기관의 수익률 관리 차원에서의 접근에 기인한 바가 크다면 종목별로는 수익을 실현하고 청산하는 물량이 나타나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도 높아진 것"이라며 "미국 소비 경기 회복의 수혜를 받을 수 있고 4/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향상되고 있는 업종에 속한 대형주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SK증권 최성락 연구원도 "연초 이후에는 어닝시즌 영향권으로 들어가며 기업실적이 주가 분기점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4/4분기 실적은 3/4분기 대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기업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보여 미리 조정을 거친 대형주 위주 상승 흐름 전개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최 연구원은 "4/4분기 기업실적이 3/4분기 대비 나쁘지 않고, 주가가 미리 조정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연초 장세는 실적이 견조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연초 대형주 중심의 상승 흐름을 예상하며 "어닝시즌의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2월에 많이 올랐던 중소형주는 실적에 따라 차별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