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오른쪽)이 하나미소금융업무 개시 시작 전 시장상인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저신용자들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이를 제대로 갚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자를 깎아주거나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제기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이들에게 줄 인센티브를 고민하다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김승유 회장은 “저신용자를 돕는 최종 목표는 이들을 제도권 금융으로 진입시키는 것”이라면서 “1년간 성실하게 대출금을 상환하는 이들에게는 연 4.5%의 금리 중 1.5% 정도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다음해 대출금리를 일정 부분 낮춰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신용평가기관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미소금융 이용자들의 상환 기록, 사업실적 등을 평가한 뒤 이들의 신용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소금융사업 정착을 위해 “현재 제휴된 세무, 법무법인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자문, 경영컨설팅, 사업 중도에 받을 수 있는 카운슬링까지도 차후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서 하나미소금융재단 현판식을 갖고 첫 업무를 시작한 날이다.
지난해 9월 설립•운영했던 하나희망재단에 그 뿌리를 두고 더욱 확대시킨 것이다.
하나미소금융은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창업임차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지원자금 등에서 각각 500만~5000만 원의 자금을 연 4.5%이내의 저금리로 대출해줄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미소금융 이사장은 "하나희망재단을 통해 얻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미소금융재단을 통해서도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겠다"며 "지방에 거주하는 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로 충청지역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정태 하나미소금융재단 이사장(하나은행장),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박 진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