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내일 열리는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의도 주목하고 있다. OPEC는 이번 회의에서 원유생산목표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늘 만기가 되는 1월물 WTI는 배럴당 89센트, 1.21% 하락한 배럴당 72.47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1.99달러~74.32달러.
또 2월물 WTI는 70센트, 0.94% 하락한 배럴당 73.72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73.17달러~7524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6센트가 하락한 72.99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72.48달러~74.64달러.
씨티 퓨처스 퍼스펙티브의 에너지 분석가 팀 에반스는 "달러 강세로 유가가 초반 상승폭을 모두 잃고 하락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는 연말을 앞둔 차익실현과 미국의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 전망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엔화에 대해 6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여 유가를 압박했다. 유로/달러는 1.43달러 밑으로 하락하며 3개월 반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시장은 내일로 예정된 OPEC 회동에서 생산량 목표치가 조정되지 않을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고 있지만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로이터 전망조사 결과,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2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가 8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1차 전망조사 결과, 주간 원유재고(12월18일)는 16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는 210만배럴이 줄고, 휘발유 재고는 12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는 뉴욕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며, 미석유협회(API)의 지표는 내일 오후 4시30분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