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총 165개의 FM 스테이션과 58개의 AM 스테이션 네크워크를 보유한 시타델은 이에 앞서 선순위 채권단과 전체 채무의 60% 이상에 대해 선협상을 마쳤다.
이 협상은 21억 달러 규모의 담보부 대출을 새로운 조건의 7억 6250만 달러의 기간대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약 14억 달러의 채무가 탕감되는 것이다.
협상 결과 선순위 채권단은 새로운 기간 대출의 몫을 수령하는 동시에, 파산회사가 발생하는 신주의 90%를 받게 된다.
시타델의 최고경영자(CEO)인 패리드 슐리먼(Farid Suleman)은 "회사 사업은 이전과 같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면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회사 구조조정 절차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월트디즈니로부터 인수한 ABC 라디오를 소유하고 있는 시타델은 다른 업계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분기에는 매출액이 1억 8300만 달러로 14%나 줄었으며 주당 8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 해 같은 분기의 주당 10센트의 흑자 기업에서 적자 기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시타델은 채권단과의 합의를 통해 회사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금으로 현금 36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현금 흐름은 모두 사업 유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산 및 부채는 각각 14억 달러 및 25억 달러 수준이며, M&A 전문회사인 포스트만(Forstmann)이 28.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