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1일 'FTSE 선진국지수 편입효과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선진지수 편입에 따라 외국인 자금유입 규모이 지난 7월부터 본격화해 상반기 6.3조원, 하반기 15.6조원 등 총 22조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특히 FTSE 선진국지수 편입이후 약 15조원의 순매수자금이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상반기에 4773억원에 불과했던 영국계 자금유입은 편입시기를 전후한 3/4분기에 3조원이 집중 유입됐다. 상반기 대비 528% 늘어나는 뚜렷한 변화를 보인 것.
또한 편입당월인 9월부터 우리나라 증시는 MSCI PER 기준 선진증시 대비 국내주가 수준이 3월 84%에서 9월 104%로 선진증시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편입이후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급감해 증시안정성은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선진시장 수준인 1.38%와 유사하게 전개됐다. 코스피지수의 일간변동성은 상반기 1.89%에서 하반기 1.18%로 안정됐다.
아울러 편입시점 전후인 하반기에 편입종목의 주가수익률이 비편입종목보다 양호했고 편입종목에 대한 쏠림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편입종목과 비편입종목의 수익률은 각각 16.1%와 3.9%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FTSE편입그룹내 외국인 순매수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01조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신한지주가 1.25조원, POSCO가 1.24조원, 하이닉스 0.96조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우리증시의 MSCI선진지수 편입이 가시화될 경우 미국, 일본 등의 중장기적인 투자자금 유입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