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일본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 아시아 수출이 전년대비로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1일 일본 재무성은 11월 무역수지가 3739억엔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의 2275억엔 적자로부터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3445억달러 흑자를 웃도는 결과다.
특히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들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확대됐다.
일본 11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6.2% 줄어든 반면 수입은 16.8% 감소했다.
이번 수출과 수입 수치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강했다. 전문가들은 각각 수출이 6.5%, 수입이 17.9%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었다.
또한 수출은 전월대비로는 계절 조정치를 감안할 때 4.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이 전년대비로 7.8% 늘어났고 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은 4.7% 늘어났다. 대 아시아 수출의 증가세 전환은 지난 해 9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미국에 대한 수출은 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출입 결과 모두 예상보다 양호했고, 특히 전월대비 수출 증가세로 볼 때 내년 초 경기 전망은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