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요 감소와 대규모 재고손 발생으로 238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여천NCC가 지난 3분기말 기준 1784억원의 순이익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조승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여천NCC, 한화L&C 등 화학 자회사 실적 개선과 유통, 레저 자회사 통합, 그리고 대한생명 상장에 따른 수혜로 한화석화의 기업가치 선순환 모멘텀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여천NCC 실적 호조와 관련해, "최근에도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 기초유분 강세에 따른 실적 전망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분법이익 반영과 함께 고배당 실현시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가치 증가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연 평균 2400억원의 배당 실적을 고려할 때 배당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대한생명 상장에 따른 사장 차익과 일부 지분 매각시 한화석화의 재무구조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재 한화석화가 7.3% 지분을 보유한 대한생명이 1만원 이상에 상장될 경우이는 주당 장부가에 비해 50% 이상 높아 상장 차익과 함께 일부 지분 매각시 재무구조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산매각 등을 통해 1000억원 정도 순차입금이 감소할 경우 주식가치는 5%씩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초로 당기순익 4000억원 돌파와 더불어 내년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석화는 현재 한화엘앤씨 지분 100%, 여천NCC 50%, 한화증권 10.9%, 대한생명 7.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