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과 환율 안정에도 내수 위축이 예상되는 1/4분기 수요 및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가 주된 원인이라는 것. 이와 더불어 2010년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경쟁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점, 그리고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 등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어렵다는 견해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2009년 실시한 정책이 수요진작에 효과가 컸던 만큼 종료될 경우 이에 따른 후유증도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01년과 2004년 제도는 제도 종료 후에 3개월간 판매감소폭이 0~3%에 불과한 것은 제도 실시 기간 동안 판매 증가 효과도 미미했기 때문"이라며 "2009년 5월~12월 월판매는 그 이전 3개월에 비해 46%나 늘어났으나 2010년 1/4분기 동안 월평균 19.5%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4분기 전체 판매도 전분기보다 26.8%나 줄어든 29만5719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11월 자동차 판매는 연말 세금감면 정책 종료를 앞둔 내수 우선 공급 여파로 국내판매는 급증했으나 수출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하는 특징을 보여왔다는 점도 판매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꼽았다.
송 애널리스트는 "신차구매 인센티브 제도가 종료된 미국은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으며, 독일은 9월 이후 전월대비 감소세"라면서 "제도가 실시중인 중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의 판매호조는 11월에도 이어졌고, 연말까지 정책효과에 의한 소형차 수요 증가와 국내업체들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2010년 국내 자동차업종 주가를 결정짓는 변수로 △ 국내외 자동차 수요 변동, 특히 내수시장에서 정책 종료 후유증 수준 △ 환율과 글로벌 점유율 △ 이익 증가 여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력 제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포인트"라면서도 "환율, 수요위축 및 일회성 이익 소멸에 따른 영업이익감소 등 주가 상승을 제한할 변수도 상존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그는 Top picks로는 현대차를 선정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