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은행들의 잠재적 부실이 지난 6월 예상 규모인 4880억유로 손실에 비해 650억유로(936억달러) 늘어난 5530억 유로(약 796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ECB는 유로존 은행권의 잠재 부실은 대출자산이 3550억유로(5112억달러), 주식이 1980억유로(2848억달러)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
주된 요인은 유로존 은행들이 지난 10년간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온 동유럽 금융시장의 대출이 크게 부실화됐고 최근 동유럽 통화가치 약세로 인해 타격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 상각규모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은행권의 손실이 커질 전망이다.
ECB는 "유로존 지역의 금융 안정성은 6개월 전보다 높아졌으나 은행들의 부실 자산은 금융위기 정점 때보다도 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