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사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의 3/4 이상(76.9%)은 아직 경기회복을 실감하지 못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자(615명)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회복시기를 물은 결과, 내후년(2011년) 이후가 가장 많은 것으로(40.7%) 조사되어 체감경기 회복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상반기에 체감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8.6%에 그쳤다.
이와함께 내년도 경제성장률에 대해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57.0%)은 4% 미만으로 전망해 정부의 5% 전망과 대비해 큰 시각차를 보였다.
아울러 내년도 정부가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경제지표는 실업률(40.1%)과 물가(30.1%)로 나타났고, 부동산가격(9.0%), 금리(4.8%), 성장률(4.1%)이 뒤를 이었다.
전경련 관계자는 "국민들이 체감경기가 부진하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고용불안과 소득감소 때문"이라며 "내년에 정부는 감세정책 지속, 규제완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여건을 개선하는데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일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800명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3.46%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