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선물환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16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의 상승과 달러화 강세로 인해 상승 압박을 받으며 장중 1170원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관측했다.
하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1160원 중후반에서 꾸준히 등장할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매수자금 유입 가능성이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어 116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 덧붙였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165.00/1166.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0.00/1162.00원에 비해 5.00/4.5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5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3.50원 상승한 1165.00원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61.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60.00원, 고가는 1163.00원, 거래금액은 약 60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61.6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3.70원이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현재 진행중인 미국의 FOMC정례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경기부양책 종료시기에 대한 언급이 예상돼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0.00~1170.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75.00~131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가 큰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으로 인플레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나흘간의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2개월 반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FRB가 조기 금리인상에대해 적어도 고려는 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 촉발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9.0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450~1.4600달러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