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전망이나 일부 금융 완화 정책의 회수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채권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지만, 지난 주말 소매지표 강세로 인해 3개월반래 최고치로 올라선 재무증권 수익률은 주초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채권시장은 이번 FOMC를 최근 금리 상승세가 연말까지 안정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주초 시장의 움직임은 참가자들이 정책 기조 상의 변화를 예상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와 관련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의 북미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이선 해리스(Ethan Harrris)는 지난 14일 내년 전망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연방준비제도는 과거에도 실업률이 고점을 지난 이후 1년 내지 1년 반 동안에는 금리인상에 나선 적이 없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같은 날 로이터통신(Reuters)이 전했다.
해리스 수석은 이 같은 분석에 기초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011년 3월까지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최근 미국 거시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했기 때문에 성명서의 경기 판단 기조가 다소 상향 수정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리스 럽키 도쿄미쓰비시은행의 수석금융이코노미스트는 "소비가 경제 전망에 관건인데, 실제로 두 자릿수 실업률이나 은행의 대출 기준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은 개선ㅤㄷㅚㄱ 있다"면서, 이에 따라 FOMC가 경기가 좀 더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15일 미국 시간 오전에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또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도 0.2% 오를 것으로 보여 다소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서 메릴린치의 해리스 수석은 "경기 회복의 초입에서는 물가 압력이 항상 완만한 특징을 지닌다"며, 인플레 우려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