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주식시장이 지난주를 기점으로 박스권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상승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고는 있다"면서도 "경기 및 이익모멘텀 둔화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어닝시즌의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시장이 랠리를 지속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번달들어 진행된 주가반등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단기적으로 강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그는 내년 이익전망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IT와 경기민감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섹터가 지난 3개월 동안 기대치 약화를 경험했고 필수소비재와 에너지 정도만이 선방했을 뿐이라는 것.
미국 등 선진국의 수요가 강하기 어렵고 환율효과로 약화된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이익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는 쉽지 않다고 그는 진단했다.
민 팀장은 배당투자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 흐름을 보면 배당을 목표로 시장에 참여했더라도 배당기산일 이전에 주가상승이 강하면 배당을 포기하고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유리했다"면서 "배당투자와 관련한 기대가 12월 중반을 넘어서면서 크게 낮아지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말로 가면서 경계매물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경계심을 유지하는 가운데 재료보유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강세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