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금융위험이 재발될 우려 때문에 글로벌 경기의 회복이 평가절하되었는데, 코스피는 어느새 두바이 악재 때문에 하락한 부분을 만회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경기정상화에 따른 강세로 연말 랠리가 이어지면서 1700포인트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지금은 상승을 즐길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증시가 박스권 돌파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증시도 상승국면을 통해 전고점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가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내구재 구매에 대한 소비심리는 23개월 만에 최고치, 미국 10월 제조업 재고도 올해들어 처음으로 의미있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 흐름이 나오고 있다는 데 따른 판단이다.
이어 그는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경기의 정상화 요인 외 전세계에서 밸류에이션과 이익증가율 기준으로 가장 매력적인 주식시장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오 팀장은 "이번 상승 동력이 국내 경기요인이 아니라 글로벌 경기회복 및 외국인 수급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주도주 역시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가 큰 IT, 경기민감소비재, 소재 등 경기민감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비중축소 시기는 매크로 모멘텀의 둔화 여부와 주식시장이 긍정적인 변수를 얼마나 반영했는지를 판단해 추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