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오는 2010년도 대표이사 및 임원 승진 인사를 13일 발표했다. 대표이사 4명,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9명, 상무보 56명(연구임원 3명과 전문위원 5명 포함) 등 총 83명이 승진했다. 작년과 비슷한 규모다.
한화그룹은 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사업 강화에 초점을 두고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사업 기획 및 현장 위주의 인력을 중심으로 인력을 대규모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태양광, 2차전지, 나노튜브 등 신사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홍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근포(58) 한화건설 부사장은 우수한 사업실적으로 국내사업 담당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신임 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합작설비, 중국 닝보 폴리염화비닐(PVC) 공장 등 해외사업을 확대했고 올해 실적도 우수했다는 평가다.
이 신임 사장은 마산고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입사 후 건축과 주택 분야에서 좋은 실적으로 한화건설의 건축분야 위상을 제고했다. 올해 작년보다 7600억원 증가한 1조2000억원 수주 실적을 올렸다.
해외사업 및 기획 전문가인 황용기(57)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을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로 발탁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황용득(55) 대한생명 인재개발원장(전무)을 한화역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황용기 신임 대표는 용산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황용득 신임 대표는 중앙고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고, 프라자호텔 대표로 재직할 당시에 다수의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임원 인사에선 진영대 한화건설 플랜트사업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정식 한화갤러리아 상무, 최금암 한화석유화학 상무, 문병천 대한생명 상무 등이 전무로 승진했다.
김은수 한화유럽 법인장(상무보)은 2년 만에 상무로, 심정욱 한화증권 르네상스지점장(부장)은 3년 만에 상무보로 승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