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납세자들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회생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경영진들에게 높은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반감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게 지급된 주식보너스는 향후 5년간 매각이 금지되는 조건이다.
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30명의 최고위급 경영진들에게 적용된다.
따라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임직원들은 여전히 막대한 규모의 보너스를 나눠갖게 될 전망이다. 올해 골드만삭스의 연말보너스 총액은 약 200억 달러의 막대한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블랭크페인 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업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보너스 규정을 마련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블랭크페인 CEO는 지난 2007년 6790만달러의 보너스를 챙긴 뒤 지난해에는 보너스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골드만삭스와 비슷한 처지인 모간스탠리 등 대형은행들도 이와 유사한 보너스 지급방안을 곧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주 초 영국 정부는 은행 임직원들이 1인당 2만5000파운드 이상의 보너스를 받게되는 경우 전체 금액의 50%의 세금을 거두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도 이와 유사한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에서는 이같은 흐름을 봉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서비스업종노조(SEIU)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해 "골드만 삭스는 여전히 납세자의 세금으로 자신들의 배를 불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