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불안 가능성 부각
- 확장적 거시정책기조 견지
[뉴스핌=김연순 기자] 정부는 국내 경기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4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자료를 통해 고용·투자의 개선이 미흡하고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달에도 재정부는 국내 경기지표가 빠르게 개선되고 3/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경기회복 지속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전기대비 3.2% 성장했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발표했던 속보치보다도 0.3%P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최근 두바이 쇼크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는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재정부는 "11월중 금융시장은 25일 두바이월드 채무상환유예 선언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번 사태는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다양한 위험요인이 잠재해 있으며 아직 회복기반이 확고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의 경기회복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확장적 거시정책기조를 견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10월 들어 추석 영향으로 생산·투자·고용 등 실물지표가 9월에 비해 둔화됐으나, 9~10월 평균으로는 회복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11월중 수출은 반도체 등 주요품목 호조와 작년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8.5에서 18.8%로 크게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