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나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면서 수급에 호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소폭 매수가 유입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 증시는 온라인 쇼핑업계의 연말 매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유가하락 불안감의 영향으로 다우지수는 소폭하락했다.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18포인트, 0.64% 오른 1601.8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29억원의 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204억원 사자세로 방향을 틀면서 상승폭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 131억원 매수에 힘입어 총 134억원이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중에서는 기계가 1.35% 올라 가장 높은 상승을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 0.96%, 전기전자 0.97%, 의료정밀 0.79%, 운수장비 0.9% 등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전자가 3.37%의 강세를 형성하면서 10만7500원까지 오른 상태이며 하이닉스도 1.82% 올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삼성전자 0.54%, 신한지주 1.07%, 포스코 1.03%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위원은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충분하고 거래대금도 증가 중"이라며 "호전된 수급에 힘입어 1600P 돌파 시도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순 차익잔고는 1620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며 다음주 선물옵션 만기를 앞두고 제1 스프레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스피가 다시 1600P 선에 근접했음에도 반등 폭이 여전히 작은 건설업종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이 큰 대형주에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