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KB금융 회장 후보 최종 면접일을 앞두고 강정원 행장 대세론과 관료출신 경쟁자의 막판 뒷심 등 하마평이 무성하지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철저히 면접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담 위원장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례와 같은 혹은 입학식 같은 면접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면서 “후보자의 전문지식과 인품 등 여러가지 면모를 낱낱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KB금융 회장을 뽑는 것인 만큼 특정 분야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것을 검증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하루 종일 면접을 볼 생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조 위원장은 청와대의 막판 입김이 작용할 것이라는 최근의 언론보도와 관련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청와대의 압력을 받아서 회장을 뽑는다면 그것은 회추위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꼴이 된다”면서 “절대적으로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면접이 열리는 오는 3일에는 최종 후보자 결정을 위한 투표 진행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위원장은 “면접 후 토론을 해서 의견이 모아지면 그날 바로 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진행에 대한 안건이 모아지지 않을 경우 추후 회추위를 열어 따로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1월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임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