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미국 경제와 증시의 부활이 기대되고, 중국 경제의 성장률 확대 등으로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개의 태양이 솟아오를 것이고 이로 인한 수출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정부의 리플레이션 정책이 지속됨으로써 신규실업수 당청구건수의 지속적인 감소세와 소비자신뢰지수의 개선이 이어지며 미국 증시의 안정적인 상승세가 2010 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소비자신뢰지수는 50P에도 못 미쳐 과거 금리인상이 단행됐던 수준의 평균인 85P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므로 미국의 출구전략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 역시 내년에 9.3% 성장이 예상돼 세계 경제를 이끄는 성장엔진으로서 위상강화가 이뤄지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
특히 오재열 투자전략팀장은 "경기의 불투명성 해소와 위험회피 완화 가능성,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 연기금의 매수 기대가 예상된다"며 "외국인만 바라보는 장세가 해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 증시의 안정적 상승세가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기대가 높아질 2/4분기 중반에 연중 최고지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2010년 주가지수는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으로 예측했다.
오 팀장은 "결국 2010년에는 정상화 과정에 있는 미국 경제의 부활과 중국 경제의 성장률 확대 등으로 한국의 수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세 지속을 위한 전제조건들이 충족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출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은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관심 섹터는 반도체를 비롯한 IT, 철강, 은행, 자동차, 항공, 여행, 정유, 보험 등을 꼽으며 "특히 글로벌 Peer Group 대비 저평가된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