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추가 하락시에는 추격 매수보다는 일시적인 이익실현 후 매수기회를 타진하고 시장금리 상승시에는 장기적인 시장금리 하락 예상을 고려해 분할 매수가 바람직하다는 게 신 애널리스트의 조언이다.
물론 신 애널리스트는 "월말 경기지표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선진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월말 예정된 광공업생산 결과는 통화정책 방향성을 좀더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한데다 광공업생산의 예비지표라고 할 수 있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 및 자동차 생산의 증가가 둔화됐다는 점에서 10월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경기선행지수도 전년동월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월차로 볼 때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신 애널리스트는 "성장 추세가 회복되고 있지만 성장 모멘텀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광공업생산이나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폭 축소는 경기 모멘텀 둔화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미 연내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고 시장금리가 단기 급락했다는 점에서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수 있겠지만 10월 광공업생산 결과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신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그러나 외국인의 국채선물 누적순매수 규모가 연중 최고 수준에 이르러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점은 부담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과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패턴을 살펴볼 때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시 상당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수급여건은 양호하지만 시장금리가 단기 급락하면서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도 작지 않아 매수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또 시장금리의 단기급락에 따른 금리레벨 부담 고려시 일시적인 교란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이에 따라 그는 "금리 하락시에는 추격 매수를 자제하는 가운데 일시적 이익실현 후 매수기회를 타진하고, 금리 상승시에는 경기 모멘텀 둔화에 따른 금리 하락을 고려한 분할 매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최근 크레딧물 신용스프레드 축소가 진행되고 있지만 경기 모멘텀의 둔화나 정부의 재정지출 여력 약화에 따른 신용보증 위축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그 속도는 완만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국고채 대비 상대적인 가격 메리트로 기대되는 자본이익이 크지 않다"며 "가격효과보다는 높은 절대금리를 고려한 선별적인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채권금리에 대해 국고채 3년 4.10~4.40% 국고채 5년 4.60~4.90% 사이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