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정봉일 애널리스트는 15일 제지업에 대해 "무림페이퍼는 파지율 개선 등 공정개선에 따라 제지업체 중 이익률 수준이 가장 높으며 자회사인 동해펄프의 리스크도 제한적"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화 공장 설립에 따른 제조원가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인쇄용지 시장은 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3개 업체를 위주로 공급자 영향력이 확대되는 과정"이라며 "한솔제지의 이엔페이퍼 인수와 제지 유통사 인수, 무림페이퍼의 동해펄프 인수 등 향후 시장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통망 확대와 일관화 공장을 통한 원가경쟁력의 결과가 향후 2~3년 안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지금은 유통 및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대하는 과정의 직전 단계로 판단되기 때문에 펄프가격 변동이 제지업종의 투자매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Rebounding 시기는 2010년 2분기
제지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하며 2010년 제지산업의 적절한 투자시기는 2분기로 판단된다.
제지업종의 영업이익률은 2009년 3분기를 정점으로 2010년 1분기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본격적인 리바운딩은 2010년 2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률 변동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펄프가격으로 09년 4분기까지 펄프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투입펄프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은 2010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Top-pick은 무림페이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00원을 제시한다.
무림페이퍼는 파지율 개선 등 공정개선에 따라 제지업체 중 이익률 수준이 가장 높으며 자회사인 동해펄프의 리스크도 제한적이라는 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화 공장 설립에 따른 제조원가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탑픽으로 제시한다.
제지산업의 구조적 측면에서 접근해 보면, 향후 2~3년은 펄프가격 변동이 투자매력도를 결정짖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제지산업은 2007년 중반 이전까지 공급과잉 따른 이익률 하락을 겪어왔다.
즉, 펄프가격은 상승하는데 제품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2007년 중반 중소제지사들의 공장 폐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 따
른 중소 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공급과잉이 축소되었으며 제품가격도 비로소 펄프가격에 연동하는 단계로 진입하였다.
펄프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게 된 이면에는 상대적으로 수혜를 본 대형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인쇄용지 시장은 8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3개 업체를 위주로 공급자 영향력이 확대되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한솔제지의 이엔페이퍼 인수와 제지 유통사 인수, 무림페이퍼의 동해펄프 인수 등 향후 시장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망 확대와 일관화 공장을 통한 원가경쟁력의 결과가 향후 2~3년 안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금은 유통 및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대하는 과정의 직전 단계로 판단되기 때문에 펄프가격 변동이 제지업종의 투자매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