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형 외국사 수익성 낮은 회사 많아 과대성장 문제 노출"
- 영업투자 환경 악화 따른 수익성 수반 전략 마련 시급
[뉴스핌=신상건 기자] 경기부진으로 인한 보험영업환경 악화와 저금리로 인한 투자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이 수익성을 수반한 성장측면에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진이 수익성을 동반한 성장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사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생명보험사의 지속가능성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장(sustainable growth)을 '수익성을 수반한 수입보험료 성장'으로 정의하고 이러한 정의에 입각해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지속가능성장률을 산출했다.
그 결과 대형사들의 경우 실제성장률이 지속가능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과소성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사와 외국사의 경우도 실제성장률이 지속가능성장률보다 높지만 수익성이 낮은 회사가 많은 과대성장의 문제점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대형사의 과소성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재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며 중소형사와 외국사는 시장점유율 위주 성장전략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성장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임을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장률과 실제성장률 비교를 통해 생명보험사를 과대성장사, 적정성장사, 과소성장사로 분류해 이들 그룹의 특성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과대성장사는 적정성장사에 비해 기업규모가 작고 단체보험비중이 낮은 반면 일시납보험비중, 실효해약률, 현금보유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소성장사는 적정성장회사에 비해 사망보험비중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과대성장사가 지속가능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험영업과 투자영업 모두에서 개선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보고서는 국내 생명보험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생보사는 성장을 단순히 수입보험료 증가를 통한 시장점유율의 확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성장의 관점과 목표를 재정립해 이를 실천할 때 지속가능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시장점유율을 설정하고 실제성장률과 목표시장점유율을 연계해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계량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량화된 목표가 설정된 이후에는 자사가 처한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영업전략이 필요하며 영업전략 수립 시 과대성장이 문제가 되는 회사는 계량화된 목표를 다소 낮추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여 수익성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과소성장을 지속하는 회사는 상품구조 측면에서 개선점을 파악해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