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보증권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이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 비중은 재차 커지며 14%대에 근접하고 있어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옵션만기일 영향이 커질 것으로 보이고 순차익잔고가 1300억원 수준에 불과해 차익거래 유입 여력이 높아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 베이시스 콘탱고 유지도 차익 거래 순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선물 매수세에 주목했다.
그는 "최근 시장 베이시스와 상관관계가 재차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선물 동향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8월 이후 외국인 선물 매매는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BOX권 내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고 외국인 누적순매수는 지난주 BOX권 하단에서 지지를 받으며 재차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아직 박스권 상단까지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 순매도로 전환보다는 순매수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여 시장 베이시스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옵션만기일 이후 프로그램은 점차 매수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순차익잔고는 연초부터 중반까지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 연말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런 시기적 특성은 4/4분기가 배당차익거래 자금의 유입기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말에 상대적으로 높은 평균 수익률을 보인 대형주, 특히 기대배당수익률 높은 대형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