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은 철강부분의 경쟁우위로 올해와 내년도 실적 전망이 밝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는 경우에 따라 경영권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어 2008년 정부의 수출입은행 출자시 평가한1조2000억원 이상의 가치평가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철강부문의 경쟁우위로 2009년, 2010년 실적 전망 밝다
대우인터내셔널의 3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3%나 성장한 578억원을 기록하여 실적이 둔화된 대부분의 국내 종합상사 무역부문과 차별화된 모습이다.
이런 실적 차별화의 원동력은 철강, 금속부문의 경쟁우위에 있다. 동사의 2009년 철강, 금속부문의 예상 매출은
6.3조원(매출비중 60.9%)으로 삼성물산 1.3조원, LG상사 1.3조원에 비해 월등하다.
이런 경쟁우위는 오랜 업력과 노하우에서 비롯된다. 2009년 국제 철강가격이 전년대비 평균 37.8%(철강지수 기준)나 하락했지만 3분기까지 누계 매출은 2.6조원으로 전년 누계 2.8조원에 비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현재 동사는 포스코 수출 물량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 2009년에는 포스코의 수출강화 전략의 수혜를 입고 있다. 철강, 금속부문의 강점은 포스코가 동사에 대한 M&A에 적극적인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교보생명 가치는 단순히 24% 지분 이상의 의미가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의 가치를 2008년 정부의 수출입은행 출자시 평가한 주당 24만원을 적용하여 1.2조원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동 지분은 경우에 따라 경영권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어 그 이상의 가치평가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 공사(지분율 35.5%)와 수출입은행(11.2%)이 교보생명 지분을 각각9.9%와 5.8%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지분과 합할 경우 공기업 관련 3사의 지분율 합이 39.8%로 현재 개인 대주주 일가 지분율 40.3%와 대등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 가치는 향후 대우인터내셔널 M&A와 가치평가에 반드시 고려될 수 밖에 없는 요인이다.
◆ 지분매각 작업 2010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
현재 진행중인 지분매각작업은 2010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매각주간사가 선정됐고 2009년 12월에 입찰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2010년 1~2월 매입 후보자들의 예비실사 작업이 진행되고 3월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후 4월 정밀실사, 상반기 내에 매각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재 동사 M&A에 관심을 표명한 회사는 포스코와 다수의 국내 그룹사들로 인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000원 유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한 지분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교보생명 지분가치도 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또 M&A 이슈와는 별도로 동사의 본질가치에 비해서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라고 판단된다. 특히 2009년 하반기 들어서도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강세가 이어져 향후 동사 자원개발사업 전망이 밝고(11월 10일 WTI 국제유가: 배럴당 79.05달러), 철강, 금속부문의 경쟁우위로 기존 무역부문의 실적도 신장되는 추세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