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지수 역시 미국이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연방준비제도(FRB) 관계자의 발언에 힘입어 6일 연속 상승하며 13개월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44.29 포인트, 0.43% 상승한 10291.26(이하 잠정치)로 마감됐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5.49 포인트, 0.50 % 오른 1098.5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5.82 포인트, 0.74 % 상승한 2166.90에 장을 마쳤다.
고급 주택건설업체 톨 브라더스가 전날 오후 늦게 발표한 실적 전망이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다우존스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톨 브라더스 주가는 16.4%나 뛰어올랐다.
뉴욕증시 개장전 발표된 중국의 10월 산업생산이 19개월래 최고치로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세계 3위 경제대국 중국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는 모습이었다.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주가는 1.3% 오른 52.9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다우존스가 지난 8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상승세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클로버 캐피틀 매니지먼트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매트 카우플러는 "중국으로부터 산업생산과 관련해 아주 강력한 호재가 전해졌으며 이는 상품 및 상품과 연계된 주가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델타 글로벌 어드바이저사의 시니어 마켓 전략가 마이클 펜토는 "투자자들은 언제 경기부양책이 모두 끝날 것이며 그 이후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지켜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금 부양책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오래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상승장에서는 하락한 종목도 있어 대조를 이뤘다. 백화점 체인 메이시는 4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8.1%나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