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예멘LNG가 한국에 수출히는 6만6000통 규모의 LNG 선적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예멘LNG는 이번 첫 선적을 시작으로 이미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한 한국가스공사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연간 200만톤을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소비량 2700만톤의 약 7%에 달하는 규모다. 아울러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GDF-수에즈, 토탈 가스&파워를 통해 연간 470만톤 규모의 LNG를 미국과 유럽 등 대서양 연안 국가들에 공급하게 된다.
예멘LNG가 이날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섬에 따라 현대종합상사는 향후 20년간 매해 약 250~300억원의 배당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7년 투자 이후 12년 간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셈이다.
현대종합상사 노영돈 사장은 이와 관련하여 "예멘LNG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현대종합상사가 더욱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고수익구조를 갖게 되었다"며 "지금까지의 해외자원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개발 사업 참여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예멘LNG 프로젝트는 총 45억 달러가 투자된 예멘 최대 프로젝트의 하나다. 현재 2개의 천연가스 액화공장 가운데 첫 번째 생산설비 공사를 완료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LNG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두 번째 생산설비가 완공되는 2010년부터는 연간 총 670만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대종합상사(3%)를 비롯해 프랑스 토탈(39.6%), 예멘국영가스회사(16.7%), 미국 헌트오일(17.2%), SK에너지(9.6%), 한국가스공사(8.9%) 등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