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날 오후엔 학계, 정치계, 문화계 등 다방면의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김종량 한양대학교 총장, 오명 건국대 총장, 김응룡 삼성라이온즈 사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손숙 전 환경부 장관, 이연택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등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또 한나라당 김부겸 의원, 고흥길 의원 등도 다녀갔다.
오후 2시 15분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0여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 회장은 그룹 현안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언급없이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이어 2시 55분께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또 오후 4시 30분께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과 신상훈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이어 4시 50분께는 대한항공 이종희 사장이 5시께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 회장과 이 사장은 이날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스카이팀 최고경영자(CEO) 회의를 마친 후 장례식장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5시 43분께에는 구본준 LG상사 부회장이 도착해 LG전자로 옮기느냐는 질문에 "할 말 없다"고 답하며 6시 3분께 장례식장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