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건설사 및 건축자재 업체들을 중심으로 테마가 형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들어설 충남 연기군 및 공주시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중인 기업들에 대한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또 세종시를 국제과학비지니스 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우주개발 테마주들도 들썩였다.
전일 한양이엔지는 거래량이 터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쎄트렉아이, 이수페타시스 등 관련주들도 이같은 재료에 더해 최근 낙폭과대 상황이 맞물리며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의 세종시 개발 방침이 확정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관련주를 언급는 것은 시기상조란 지적을 하기도 한다.
일단 증권가에선 세종시 인근인 대전과 충북 청원에 공장이 있는 영보화학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영보화학은 아파트 층간 소음 방지재 등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790억원 정도다.
증권업계 한 소식통은 "영보화학이 지금 여러 곳으로 분산된 공장을 충청도 세종시와 근접한 지역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왔다.
또 대전에 본사가 있는 계룡건설 역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계룡건설은 매출액 1조원대의 중견 건설회사.
그 외 공주에 본사가 있는 자연과환경과 천안의 모헨즈등도 관련 수혜주로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모헨즈와 토비스, 자연과환경 등은 금일 새만금 국제포럼 개최까지 맞물리며 개장과 동시에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관련주로 거론된 한 업체 관계자는 "공주에 있던 공장을 최근 매각했다"며 "현재 세종시 개발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있기 때문에 당장 수혜다 아니다를 논하기엔 좀 이르지 않냐"고 조심스런 접근을 강조했다.
건설회사 다른 관계자는 "공사 수주 기대감 자체가 국내 건설회사들 전체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며 "다만 아직까진 지역 연고로 인해 수혜를 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트레이딩을 전문으로 하는 한 투자자는 "앞으로 세종시를 어떤 식으로 바꾸냐의 첨예한 대립각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럴 경우 추후 충청권에 있는 기업체들의 수혜는 필히 나올 것으로 보고 관련기업들을 관심권에 올려놓고 있다"고 귀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