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기준금리인상의 압력이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외 여건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 9-2호는 4.39%로 전거래일보다 5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 9-3호 역시 4.89%로 5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8.84로 전날보다 18틱 올라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144계약으로 매수전환했으며, 투신과 은행도 583계약과 159계약을 사들이며 채권시장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권과 연기금은 1462계약과 20계약 매도로 맞서고 있다.
이날 오전장 초반 채권시장은 미국장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의 소비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채권가격은 상승했고, 주가는 조정을 맞았다.
더욱이 미국의 20위권 은행인 CIT그룹이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 글로벌증시가 조정국면에 들어선 모양새다.
국내 주식시장도 오전장 초반 1.6% 이상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9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이후 대량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수전환한 모습이다. 장초반 규모가 크진않지만 꾸준히 규모를 늘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내일 호주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는 점과 FOMC가 얼마남지 않은 점, 그에 이은 11월 금통위는 국내 채권시장에 부담이다.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은 호주의 금리인상이나 FOMC로 경계심리가 작용할수 있겠으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특히 FOMC의 경우 미국의 소비 부진, 경기회복 탄력 둔화 등으로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돼 부담이 덜하다.
12일로 예정된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는게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이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다시 안전자산 선호쪽으로 기울었단 얘기"라며 "더블딥 우려가 서서히 나오고 있고, 경제성장속도도 약할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주식조정과 미국의 영향이 크다"며 "3년물 입찰물량도 적다보니 수급에 대한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의 소비가 부진하기 때문에 FOMC에 대한 부담이 적다"며 "호주의 추가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현 금리수준이 빠른경기회복을 반영하고 있어 금리의 추가하락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예전에는 12월에는 정책금리를 조정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었는데 연내인상을 단행한다고 하면 11월보다는 12월이 좋을듯하다"며 "11월에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