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이날 개장전 3/4분기 GDP 성장률(잠정치)이 전분기 대비 연율 3.5%를 기록, 로이터 전망치 3.3%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지표는 1년만에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강력한 지표로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확산되며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였고, 이런 분위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와 같은 고수익 통화로 향했다.
하이FX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가레스 실베스터는 "GDP 지표가 절대적으로 시장을 지배했다"고 밝히고, "시장이 경제 회복세 기대감과 함께 더블딥 우려감이 줄었다"고 전했다.
실베스터는 이어 "결과적으로 증시가 급등했고, 이것이 달러 약세를 더 강화시켰다"고 덧붙였다.
유로/달러는 한때 1.4858달러까지 상승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59분 현재 0.8%가 오른 1.4824달러에 호가됐다.
BNY 멜론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마이클 울포크는 "3/4분기 GDP 지표가 강력하며 투자자들이 다시 캐리 트레이딩에 나섰고, 이로 인해 달러와 엔화가 확실한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날 달러/엔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한때 91.62엔까지 상승한 뒤 이시간 0.9% 상승한 91.47엔에 거래됐다.
유로/엔도 엔 약세로 1.7%나 급등하며 135.61엔에 호가됐다.
한편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6%가 하락, 75.949를 기록했다.
반면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전일 급락세에서 하루만에 급반등하며 달러에 대해 급등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달러는 이시간 2%나 오른 0.9152달러를, 뉴질랜드달러/달러는 1.5%가 오른 0.7329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캐나다달러도 달러 약세로 1.0671달러에 호가되며 1.6%나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