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가들은 또 투자자들이 최근 달러가 하락세를 지속한데 따른 단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며 유로화의 추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증시의 경우, 첫 주택구입자에게 주어지는 세제혜택의 만료시점에 다가오면서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유가도 2%이상 급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BNY 메론의 글로벌 외환전략가인 사마르지트 샨카는 "위험자산 선호 추세에 대한 전반적인 반전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오랜 리스크 포지션에 대한 상당한 차익 실현과 함께 3/4분기 GDP 성장률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장 초반 한때 1.5064달러까지 상승하며 14개월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급반락하며 뉴욕시간 오후 4시12분 현재 1%나 하락한 1.4861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도 이시간 0.7% 오른 76.019를 기록하고 있다.
리서치그룹인 ISI는 이날 의회가 다음달 끝나는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8000달러 세제지원 프로그램의 연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 달러 급반등세를 촉발시켰다.
이보다 앞서 달러는 중국이 외화보유고에서 유로와 엔화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일부 보도로 매도세가 출현하는 등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중국 인민은행이 제작하는 파이낸셜뉴스는 달러화가 중국 외환보유고의 기본이지만 유로와 엔화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코티아 캐피털의 카밀라 셔튼은 이런 보도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었다며 따라서 그 영향은 단기적인 것이었다고 전했다.
GFT의 외환분석가인 케시 리엔은 "유로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통화가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다"고 전하고, "특히 이날 장초반 보였던 유로 상승세는 지표와 같은 데이터에 기인한 것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독일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과 달리 하락, 지난 해 11월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분석가들은 또 달러에 대해 시장이 너무 숏 상태였다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달러 약세 기조에서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추가 달러 매도세를 펴기 힘든 이유였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순수 달러 숏 포지션은 10월20일 주간에 186.5억달러로 이전주 179.9억달러에 비해 증가한 상태다.
한편 달러/엔은 달러 반등세로 92엔을 넘어서 이시간 92.17엔에 호가되고 있다.
파운드/달러는 1.6323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주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이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달러에 대해 각각 1% 가까이 하락했다.
환율 전일 뉴욕 종가 2008년 마감가
(오후 4시30분 기준)
--------------------------------------------------
유로/달러 1.4866 1.5000 1.3978
달러/엔 92.17 92.04 90.60
유로/엔 137.05 138.13 126.66
달러/스위스프랑 1.0182 1.0085 1.0669
파운드/달러 1.6322 1.6305 1.4626
달러/캐나다달러 1.0657 1.0535 1.2165
호주달러/달러 0.9158 0.9222 0.7073
뉴질랜드/달러 0.7471 0.7542 0.5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