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생산측면에서 지난 3/4분기 GDP는 제조업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서비스업도 꾸준히 증가했다"며 "지출측면에서는 재고투자의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데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제활동별 국내 총생산을 보면 제조업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생산호조로 전기대비 8.7%증가를 보였으며, 서비스 업은 운수 및 보관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0.6%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토목건설 둔화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0.5%감소세를 나타냈다.
실질 국내 총소득(GDI)는 전분기의 높은 수준에 대한 상대적 영향ㅇ로 전기대비 0.4%증가세를 보였다.
지출측면에서는 민간소비가 1.4% 증가세를 보였고, 설비투자가 8.9% 증가했다. 특히 재고증감이 GDP성장에 기여한 정도는 2.9%P에 달했다.
민간소비의 경우 승용차에 대한 소비지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한 가운데 오락문화 의료보건 등에 대한 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되며,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수장비와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자가 모두 확대된 영향이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둔화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2.1%감소했다.
내수는 재고투자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 데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확대돼 전기대비 4%증가세를 보였다.
또 재화수출은 자동차,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5.1%증가했고, 재화수입도 전기대비 8.4% 증가를 보였다.
한편, 3/4분기 원계열 기준 실질 GDP는 전년동기대비 0.6%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활동별로는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확대된 가운데 제조업과 농림어업이 증가로 전환했고, 지출측면에서는 정부소비지출과 건설투자가 꾸준히 늘어난 데다 민간소비와 재화수출도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내수는 저년동기대비 4.5%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