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글로벌 채권시장은 세계경기 회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지만 글로벌 주식시장과 국제원자재 시장은 세계경기 회복과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채권금리는 올해 들어 상승세로 반전됐으나, 하반기 들어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상반기에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전반적인 경제가 회복되는 양상이 나타났으나, 하반기 들어 정책부문의 경기부양 효과가 약화되면서 경기회복세 지속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글로벌 채권시장은 아직 세계경기 회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주식시장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반전됐으며, 하반기 들어서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글로벌증시는 지난해 리먼사태 이후의 하락 폭을 대부분 회복했으며, 또한 이머징국가의 경우는 리먼사태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는 글로벌 주식시장은 향후 글로벌경기 회복 가능성에 대해 채권시장과는 달리 상당히 강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한편, 국제원자재 가격은 올해 들어 상승세로 반전됐다. 특히 원유가격은 지난해 저점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금가격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는 사상 초유의 금융완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의 반영으로 이에 따라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로써 국제원자재 가격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