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4/4분기에는 브랜드 투자, 유통망 확대, 재고관리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모멘텀 악화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주력 세트의 점유율 상승세와 저평가 매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LG전자의 3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8,502억원(QoQ -25%, YoY 49%)으로 당사 추정치(8,01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HE(TV) 사업부가 LCD 패널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량 확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반한 가격 수준 상승으로 탁월한 수익성을 시현한 점이 돋보였고, 휴대폰은 Mix 악화로 수익성이 저하됐지만, 취약 지역인 유럽과 신흥시장에서 선전한 점이 긍정적이다. 생활가전은 달러화 기준 매출의 역신장률(YoY)이 크게 줄면서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 4분기 실적 모멘텀 약화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됐다고 판단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4,3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유는 휴대폰과 TV를 중심으로 브랜드 투자, 신흥시장 유통망 확대, 유통 재고관리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게 절대적 요인이며, 펀더멘탈은 무난하다는 판단이다. 휴대폰은 북미 시장의 경쟁 심화 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유럽과 신흥시장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4분기에는 다수의 스마트폰과 New 초콜릿폰 등으로 Line-up이 강화될 전망이다. TV는 Borderless TV와 LED TV를 주력으로 내세워면서 제품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4분기 실적이 이미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다시 주력 Set의 점유율 상승폭에 초점을 맞출 때이다.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 7.4배로 전기전자 업종 내 가장 저평가된 상태이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