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정도현 부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3/4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이 말하며 4/4분기 스마트폰 R&D 투자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정도현 부사장은 이어 "(휴대폰의 경우)지역적으로는 이머징마켓에, 가격대별로는 로우엔드 제품에 집중해 수익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4/4분기에는 또 내년도 신제품 출시를 대비해 유통재고 관리에 중점을 많이 둘 것이고, 이에따라 순익은 3/4분기보다 많이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LED TV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정 부사장은 "LED TV 수요는 내년도에 3500만~4000만대까지 전망되고, 업체들이 이구동성으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며 "내년에 다양한 사이즈로 10개 정도의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더리스 TV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정 부사장은 "최근에 보더리스가 출시되고 나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은 물론, 바이어들로부터도 굉장히 좋은 평을 얻고 있다"며 "금년에만 4개 시리즈(CCFL 2개, LED 2개)가 출시되고, 내년에는 6개가 출시됨에 따라 메인이 보더리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이어 "TV는 브랜드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됐고, 제품 면에서도 보더리스(Borderless) TV등으로 리더십을 가져가고 있다"며 "이제는 TV 사업이 안정궤도에 들어온 것 같고 향후에도 수익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4/4분기에 이어 내년 1/4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LG전자는 긍정적 전망을 내 놓지는 못했다.
정 부사장은 이에 대해 "글로벌 경제가 어느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북미시장에선 실업률 증가가 지속되는 등 지역별 온도차가 있다"며 "지금 상태를 봐서는 내년 1/4분기에 강한 반등을 할 수 있을 지를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