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0.39%, 3.96포인트 하락한 1022.50로 마감됐다. 이는 작년대비 45% 침체된 수준이지만 지난 3월 최저치 수준에서 58%나 급등한 수준이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도 0.72%, 38.14포인트 내린 5243.40을 기록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0.7%, 40.79포인트 빠진 5811.7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54%, 20.91포인트 하락한 3871.4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바클레이즈가 카타르투자청(QIA)의 지분 매각 소식에 4.7% 급락하면서 은행주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QIA는 바클레이즈의 주식 3억 7920만주를 13억파운드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도 은행주의 추가 하락세를 불러 오면서, HSBC,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크레딧아그리콜, 프랑스의 나티시(Natixis), 크레딧스위스의 주가가 0.2%~2.8%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59만건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택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
포티스 BNP의 필리레 지젤스 수석 전략가는 "최악의 침체를 벗어났다는 의견과 2010년 경기는 강력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 모두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사람들이 이날 확인한 것은 미국의 주택 지표가 그리 환상적이지 못하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럴당 80달러까지 치솟으며 올 최고치를 기록했던 유가도 78달러선으로 다시 하락하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BP, 로열더치쉘, 툴로우오일의 주가가 0.1%~0.91% 하락했다.
또 장 초반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발표에 경기 회복 기대감이 다시 불거지며 강세를 보였던 광산주도 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반전되면서 증시 하락세에 일조했다.
유라시안 내추럴 리소시스, 프레스니요, 카자흐미, 리오 틴토, 베단타 리소시스의 주가는 0.7%~2.3% 내렸다.
영국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토노미는 신규 프로젝트 고비용 발생으로 인한 부진한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8.7% 급락하며 기술주 약세를 견인ㅤㅎㅒㅆ다.
그러나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페인인 세인즈베리의 주가는 5%이상 급등하며 식품주 강세를 견인, 증시 낙폭을 제한했다.
세인즈 베리는 카타르가 바클레이즈 지분 매각금을 투자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5.4% 올랐다. 또 슈퍼마켓 체인인 WM 모리슨과 테스코의 주가도 각각 0.3%, 1.2%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