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50.71포인트, 0.5% 하락한 10041.4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6.85포인트, 0.62% 내린 1091.06을 기록했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12.85포인트, 0.59% 빠진 2163.47에 마감됐다.
개장직전 발표된 미국의 9월 신규주택 착공 및 허가 건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지난 달 PPI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욱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미국의 신규주택착공호수는 전월의 58만 7000건에서 소폭 늘어난 59만 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로이터폴 예상치인 61만 건을 하회하면서 증시를 압빅했다.
또 9월 PPI 상승률이 전월대비 마이너스 0.6%,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 4.8%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전월대비는 보합, 전년동월대비는 마이너스 4.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 발표에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듀퐁과 코카콜라는 양호한 순익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매출 실적에 주가는 내림세를 보였다.
종합화학회사인 듀폰은 3/4분기 순익이 기대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진한 매출에 주가가 2.2% 하락했다.
듀폰은 3/4분기 주당 순익이 45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3센트보다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매출은 전년동기비 18% 감소한 6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망치를 하회했다.
코카콜라도 3/4분기 순익이 주당 81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매출은 전년동기비 4.2% 감소한 80억4400만달러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1.3% 떨어졌다.
또 유가가 9일만에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S&P 에너지지수는 0.85% 하락했으며, 쉐브론과 엑손 모빌의 각각 0.81%, 0.82% 내렸다.
상품가 하락세에 로이터/제프리 CRB 상품지수도 0.54% 하락하며 7일만에 반락, 상품주를 압박했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트 LLC의 체루쿠리 수석 트레이더는"시장이 최근 보인 랠리는 꽤 양호했으며, 오늘 지표에 다소 상승분을 반납한 것"이라며 "특히 주택지표 약세로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력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상품가가 타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세계최대 불도저 및 굴착기 제조업체인 캐터필러는 3/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3%이상 급등, 다우 지수를 지지하며 낙폭을 제한했다.
또 전일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애플 주가도 4.7% 급등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맥PC 판매가 분기별 최고치를 경신하며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밝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