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파즈의 2대주주인 엘앤피아너스 이균원 회장이 토파즈의 김영주 대표측이 사전 협의 없이 진행한 루멘스와의 계약에 대해 법적인 대응에 나섰기 때문이다.
19일 엘앤피아너스등에 따르면 이균원 엘앤피아너스 회장은 토파즈 김영주 대표를 상대로 주식가압류 결정문과 채권가압류 결정문을 수령했다.
이에 따라 루멘스가 신규성장동력 일환으로 인수를 추진중인 LED 디스플레이 부품전문업체인 토파즈 인수에도 적신호 켜졌다.
엘앤피아너스측은 "지난 8일 루멘스가 공시했던 토파즈 지분 약 33% 인수에 대해 토파즈 2대 주주인 엘앤피아너스의 이균원 회장은 토파즈의 김영주 대표가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진행한 루멘스와의 계약에 대해 법적인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출한 소장의 내용에서 엘앤피아너스측은 "이균원 회장이 토파즈 지분을 매입 후 김영주 대표에게 무상으로 30%에 해당하는 주식(약14만주)을 증여함으로써 김영주 대표에게 경영권을 보장해 주고 상생관계를 유지하기 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영주 대표가 경영권을 유지함을 기본으로 하고 이균원 회장의 합의 없이 루멘스에게 보통주를 매도하거나 제1대주주의 지위를 벗어나 토파즈의 기술을 다른 자에게 제공하거나 협력관계를 파기해서는 안 된다"는 이균원 회장의 주장을 법원이 수용한 것이라고 엘앤피아너스는 강조했다.
법원이 이균원 회장과 김영주 대표간에 맺은 합의서를 근간으로 작성된 가압류신청을 받아들임으로써 향후 토파즈 매각작업에 엘앤피아너스의 동의가 없는 한 진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